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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정보

군산 꽃새우 새우깡 원료 타격 어쩌나요? 가격 폭락

by 하트 클릭 2019. 7. 29.

최근 농심에서 새우깡 원료 변경에 대해 보도를 하였습니다. 기존 국산화하던 군산 꽃새우를 수입산으로 변경을 하겠다는 것인데요. 그 이유는 서해 오염이 심각해 지면서 폐기물이 섞인 새우가 납품되면서 식품을 제조하기에는 이제 부적합한 새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연환경 파괴로 이제 대한민국에서 나는 것도 안심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 염려됩니다. 




저도 농심에 대한 보도를 보고 별 감흥이 없었지만, 새우깡 원료를 대선 군산 꽃새우 납품을 하는 어민들은 큰 타격을 입고 말았습니다. 당장 군산 꽃새우의 가격 폭락이 이어지면서 어민들의 생존권까지 위협이 가고 있는 사태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농심에서는 군산 꽃새우를 수입산으로 바꿔도 뭐 타격은 없겠지만  주거래를 하던 어민들은  판로 확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농심에서 주장하고 있는 서해안 환경오염 지적에 대해 지역위에서는 군산 꽃새우뿐만 아니라 서해안 모든 생선류에 대해 국민들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면서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커지면 정말 서해안에서 나오는 생선류 누가 살까요? 그 정도로 서해안 바다가 오염이 되었다면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 같아요. 




군산 꽃새우 한 상자당 9만 원이 넘었던 것이 최근에는 2만 7천 원 ~ 2만 8천 원까지 폭락했다니 정말 심각합니다. 지금 군산 지역민 들은 농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군사지역위원회에서도 농심 새우깡의 원재료 해외 구매 변경 시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서고 있답니다. 그러나 그 결정권은 농심에 있기 때문에 받아들여질지? 농심에서도 이런 사태를 예측하였을 것이며 새우깡 품질을 위해 결정한 내용이라 번복은 힘들 것 같습니다. 





새우깡 원료 변경 단순하게 생각하였지만, 군산 꽃새우로 인한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다른 판로를 찾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 청원까지 등장했는데요. "기업의 이윤 추구를 위해 나라와 국민을 배신하지 말아 주십시오"라고 적힌 글이 올라와 있답니다. 혹시 농심에서도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군산 꽃새우 어떻게 활용을 할지 지역, 국가에서도 판로에 대해 신경을 써주었으면 합니다. 서해안 자연환경이 문제가 된다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