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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리뷰

바질 키우기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에는 엄청난 일이?

by 하트 클릭 2019. 5. 12.

식물 키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집에는 그렇다 할 화분이 없는데요. 이번 아들이 현장 학습을 갔다가 온 후 바질 키우기 화분 상자를 가져습니다. 체험 학습을 위해 이제 편리하게 집에서도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이렇게 나오네요. 전에도 이런 상자를 가져왔을 때는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아들과 바질 키우기 하면서 관찰해보려고 합니다. 




정면에서 보면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바질 캐릭터가 정말 귀엽네요. 조그마한 컵에서 자라난 바질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서 시작해 봅니다. 바질 키우기 상자 내용물이 무엇이 들었으며 어떻게 키우는지 볼까요? 내용물 공개!



상자의 겉모습은 대략 이렇게 생겼네요. 크기는 손가락 길이 정도로 아담하네요. 




그리고 바질 키우기 화분을 만드는 방법과 키우기 위한 TIP을 안내해 주고 있네요. 씨앗을 심은 후 약 7~10일이 지나면 새싹이 나온다고 한다니 인내심이 있어야겠어요. 그리고 약 10~15일 정도에 완효성비료를 뿌려줘야 하며 적정 온도 20~25도를 유지해 줘야 한다니 역시 식물을 키우기 위해 약간의 수고스러움은 있네요. 




주의사항도 있는데요. 

적정량의 물을 공급을 해야 줘야 합니다. 물이 너무 많아 습도가 높으며 씨앗이 썩을 수도 있으며 너무 건조하면 말라버리기 때문에 항상 돌보아야 줘야겠어요. 그리고 잘 크고 있다면 약 1~2달이 지나서는 큰 화분으로 분갈이까지 해줘야 튼튼하게 키울 수 있답니다.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걱정은 되네요. 신경을 어떻게 쓰냐에 따라 잘 자랄 것 같아요. 



바질 키우기 구성품은?

흰색화분, 투명화분, 씨앗, 배양토, 부직포 끈, 완효성비료가 들어있네요. 흰색 화분 바닥에 구멍이 나 있는데요. 그곳에 부직포를 넣어 투명화분에 물을 넣고 겹쳐서 넣었을 때 흰색화분에 들어있는 배양토가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랍니다.




화분을 완성하였다면 씨앗을 1㎝ 깊이에 묻어주면 된답니다. 씨앗이 정말 작아서 포장지를 뜯을 때 조심하세요. 흩어지면 찾기 힘들어요. 까만색의 작은 씨앗이랍니다. 



씨앗을 묻어주고 분무기를 사용하여 배양토에 수분을 충분히 제공을 해주면 바질 키우기 화분 완성이 된답니다. 간단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만들면 정말 좋아해요. 완성한 후 책상에 올려놓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설명서가 필요할 것 같아서 포장 박스도 버리지 않고 옆에 놓았습니다. 이제 할 일은 10일 정도 지켜보면서 씨앗이 나오는지, 수분이 부족한지 매일 확인을 해주어야 겠습니다. 바질 키우기 한 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첫 도전이 성공했으면 하네요. 1일 시작입니다.